Dial 106는 읽는 분들의 개인정보를 조심스럽게 다룹니다. 이 문서는 우리가 어떤 정보를 어떻게 모으고, 왜 보관하며, 어떻게 지우는지를 어려운 말 없이 적어 둔 것입니다. 법률 문장을 그대로 베껴 늘어놓기보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하려 했습니다. 그래야 맡기는 쪽도 안심하고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적어 놓고 안 읽히는 방침보다, 짧아도 읽히는 방침이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용어보다 상황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모으는 정보
대부분의 페이지는 이름이나 연락처를 묻지 않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이트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남는 기록이 있습니다. 접속한 시간, 둘러본 페이지, 사용한 기기와 브라우저 종류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기록은 사이트가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찾는 데 쓰입니다. 이메일로 문의를 주시는 경우에는 답변을 위해 보내 주신 주소와 내용을 보관합니다. 우리가 먼저 묻지 않은 정보까지 굳이 모으지는 않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모으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보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수집한다는 말이 거창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서버에 잠시 남았다가 사라지는 흔적에 가깝습니다.
쿠키
쿠키는 브라우저에 잠시 저장되는 작은 메모 같은 것입니다. 어떤 글을 이미 봤는지 기억하거나, 다음 방문 때 화면을 자연스럽게 이어 주기 위해 씁니다. 쿠키가 부담스럽다면 브라우저 설정에서 거부하거나 지울 수 있습니다. 그 경우 일부 편의 기능이 조금 불편해질 수는 있지만, 글을 읽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쿠키를 광고를 따라붙이거나 개인을 추적하는 용도로 쓰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브라우저는 설정 화면에서 쿠키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해 두고 있으니 그곳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한번 정리해 두면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방문 분석
어떤 글이 더 많이 읽히는지, 어디에서 사람들이 페이지를 떠나는지를 보기 위해 방문 분석 도구를 쓸 수 있습니다. 이때 다루는 것은 개인을 콕 집어내는 정보가 아니라, 여럿을 한데 묶어 본 흐름입니다. 이런 도구는 외부 업체가 제공하므로 해당 업체의 처리 방식도 함께 적용됩니다. 우리는 글을 더 낫게 다듬는 데 필요한 만큼만 이 정보를 들여다봅니다. 분석 결과가 특정인을 겨냥하는 데 쓰이는 일은 없습니다. 흐름을 보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더 읽을 만한 지면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누가 무엇을 읽었는지를 캐려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글이 끝까지 읽혔는지를 보려는 것입니다.
외부로 이어지는 링크
본문에는 다른 사이트로 이어지는 링크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링크를 눌러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면, 그곳에서의 정보 처리는 우리 방침이 아니라 그 사이트의 방침을 따릅니다. 낯선 곳으로 이동할 때는 그쪽의 안내도 한 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는 본문과 무관한 외부 추적 장치를 끼워 넣지 않으며, 링크는 글의 근거나 참고가 될 때에만 답니다. 어디로 이어지는 링크인지 미리 짐작할 수 있도록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야 누르는 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관과 파기
자동으로 남는 기록은 사이트 운영과 보안 점검에 필요한 기간만 두고, 그 뒤에는 차례로 지웁니다. 문의 내용은 답변과 후속 처리가 끝나면 더 둘 이유가 없으므로 정리합니다. 법으로 일정 기간 보관해야 하는 자료가 있다면 그 기간을 따릅니다. 보관하는 동안에는 함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접근을 제한해 둡니다. 더 둘 이유가 없는 자료를 오래 쥐고 있는 것은 위험만 키운다고 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해 정리합니다. 백업처럼 한동안 남아 있는 사본도 일정한 주기로 함께 정리됩니다.
이용자의 권리
본인의 정보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묻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지워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은 문의 페이지의 연락처로 보내 주시면 확인 후 처리합니다. 처리에는 본인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받은 정보는 확인이 끝나면 따로 보관하지 않습니다. 권리를 행사한다고 해서 불이익이 생기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곳이고 어떤 태도로 운영되는지는 소개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정보
이 매거진은 음악과 방송 문화를 다루는 곳으로, 특별히 아이를 겨냥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우리는 나이를 묻거나 어린 이용자를 따로 가려내는 절차를 두고 있지 않으며, 아이의 정보를 일부러 모으지 않습니다. 만약 보호자께서 아이의 정보가 우리에게 남아 있다고 보신다면 문의 창구로 알려 주세요. 확인 후 지체 없이 정리하겠습니다. 가족이 함께 보는 자리라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지면을 꾸리려 합니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아무리 조심해도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관 중인 기록이 새거나 위협을 받는 일이 확인되면, 우리는 상황을 감추지 않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분들께 알리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무엇을 하면 좋은지를 가능한 한 알기 쉽게 안내하겠습니다. 그와 함께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허술했던 부분을 손봅니다. 맡겨 주신 정보를 지키는 일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피겠습니다.
맡기는 마음에 답하기 위해
이런 약속들을 길게 늘어놓는 까닭은 단순합니다. 읽는 분이 무엇을 맡기고 있는지 스스로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보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짐작만 하게 두는 것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으는 것이 적다는 점, 오래 쥐고 있지 않는다는 점, 다른 데로 함부로 넘기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적어 둡니다. 약속은 적어 두었을 때 비로소 지킬 수 있는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읽고 나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놓인다면 이 문서는 제 몫을 한 것입니다.
이 방침은 서비스가 바뀌거나 관련 규정이 달라질 때 손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변경이 있으면 페이지에 알기 쉽게 안내하겠습니다.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 정보를 맡겨 주신 만큼 조심해서 다루겠습니다.